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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색깔과 스토리를 가진 크리에이터가 팬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구독자들은 콘텐츠의 창작에 직접 기여하고 크리에이터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됐다.



비트펠라하우스 멤버들 모습.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히스 (오현서), 윙 (김건호), 옐라이 (임영은), 허클 (박시훈) ,헬캣 (장대현). 비트펠라하우오션파라다이스 온라인
스 제공



이번주 <더인플루언서>가 만난 ‘비트펠라하우스’는 이같은 트렌드 최전선에 있는 인플루언서다. 이들은 비트박스 챔피언, 뮤지션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팀으로 음악과 디지털 미디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오늘주식시세
022년 10월 연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구독자 738만명을 넘어섰다.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48억 8340만회에 달한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채널은 구독자가 각각 230만명, 135만명에 육박하는 ‘메가 인플루언서’다.
한 멤버가 소리를 냈을 때 똑같이 따라 하지 못하면 벌칙을 받는 ‘TRY THIS(트라이 디스)’ 등의 콘텐츠가 선풍적인 최신 인터넷게임
인기를 끌었다.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로 블랙핑크나 아이브 등의 노래를 부른 ‘K팝 메들리’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본업에서 ‘월클’인 세계 챔피언들의 개성 넘치는 비트박스와 음악적 실험, 그리고 각 멤버가 가진 유니크한 캐릭터는 팬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멤버들은 최근 예능, 공연, 브랜드 협업 등 다대한과학 주식
양한 영역에서 활약중이다. 이들을 만나 크리에이터가 된 계기, 콘텐츠와 예술에 대한 생각 등을 들었다.


세계 챔피언 모인 드림팀, 유튜브를 점령하다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저희는 보컬 퍼포먼스 팀 비트펠라하우스(BEATPELLA 주식대화방
HOUSE)입니다. 멤버 모두가 비트박스와 아카펠라 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목소리만으로 음악을 직접 만드는 팀입니다.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를 결합한 ‘비트펠라’라는 이름 안에는 어떤 의미와 철학이 담겨 있나요.
=‘비트박스(Beatbox)’와 ‘아카펠라(A cappella)’의 합성어로, 인간의 목소리만으로 리듬과 멜로디를 동시에 만들어내는 음악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기계가 아닌 인간의 소리로 만든 음악이 주는 감동을 믿습니다.



비트펠라하우스 유튜브 채널. 유튜브 캡처



-유튜브와 틱톡 등 SNS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무대가 모두 중단되었을 당시, 무대가 아닌 온라인에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콘텐츠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저희만의 방식으로 무대를 이어가고 싶다는 열망이 컸고, 소셜미디어가 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주로 어떤 콘텐츠를 올리고 있나요.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를 결합한 오리지널 음악영상, 커버, 리믹스 등의 콘텐츠를 올립니다. 모든 사운드는 저희 입으로만 만들어지며, 퍼포먼스 중심 영상과 캐주얼한 예능형 숏폼 영상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채널의 구독자분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전 연령에 걸쳐 사랑해주시고 계시고,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비중이 높습니다. 팬들의 댓글을 최대한 읽고, 소셜미디어 게시글,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팬카페를 개설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어요.
-비트펠라하우스 채널이 이토록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목소리만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 독창성, 그리고 각자의 장점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팀워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과 영상의 기획, 제작 등 모든 영역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면서, 만들어진 음악이 아닌 자기의 음악을 주체적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공감과 응원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입과 마이크만으로 만드는 예술의 경지 ‘비트펠라’
-비트펠라의 매력에 대해 자랑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각각 다른 스타일과 음색을 가진 아티스트들이지만, 함께 할 때 더 강한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개성도, 조화도 놓치지 않는 점이 저희의 큰 매력입니다.
-비트펠라라는 장르를 개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아카펠라와 비트박스의 차별점이 있다면요.
=각 장르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경쟁하던 시절, 서로의 무대를 보며 ‘같이 하면 더 대단한 걸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카펠라가 멜로디에, 비트박스가 리듬에 집중한다면 저희는 그 둘의 융합을 통해 더 입체적인 음악을 추구합니다.
-비트펠라 하우스 멤버들은 과거에는 라이벌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동료가 됐다고요.
=대회에서 서로를 이기기 위해 노력했던 경쟁자였지만, 음악에 대한 진심이 통하면서 서로를 인정하게 됐어요. 그렇게 ‘함께 만들자’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했습니다.
-오로지 입과 마이크만으로 다양한 악기 소리를 내는 과정에서 보람 있었던 순간이 있었을까요.
=모든 사운드를 입으로 구현하려면 수없이 실험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최근 공연이 많아지면서 공연현장의 기술적, 음향적인 준비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더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낍니다.
-비트펠라하우스의 음악적 색깔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곡이나 무대가 있을까요.
=저희의 오리지널 뮤직비디오는 음악과 영상 등 모든 콘텐츠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저희의 색깔을 오롯이 드러내는 곡들입니다.



비트펠라하우스 공연 모습. 유튜브



-아카펠라와 비트박스라는 장르가 대중에게 더 널리 사랑받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장르의 대중화를 위해선 음악 자체의 완성도뿐 아니라, 비전문가도 쉽게 즐기고 따라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친숙하고 재밌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장벽이 낮아지고 진입이 쉬워집니다. 이를 위해 음악적으로도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고려하며, 재미있는 쇼츠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 있어요.
-비트펠라하우스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비트펠라 하우스의 무대나 콘텐츠를 접한 팬들, 특히 해외 팬들의 반응 중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지난 5월, 유튜브뮤직의 초청으로 참석했던 WAVES India의 기억이 납니다. 현지의 10대 비보이 팀과 공연을 함께 했는데, 비트펠라하우스의 팬이라며 저희 음악과 콘텐츠에 대해 재잘재잘 늘어놓는 경험이 매우 특별했습니다.
그들의 에너지를 받아 저희도 더욱 신나고 즐겁게 공연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현장에는 인도의 총리님과 글로벌 산업 리더들도 함께 계셨는데, 모두가 한 마음으로 환호하고 좋아해 주셨기에 정말 즐거웠던 무대입니다. 사회적 지위나 국경과 언어를 넘어 음악의 힘으로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입니다.
-GD 투어 게스트로 참여하셨죠. 르세라핌과도 협업하셨고요. 어떤 의미가 있는 경험이었나요.
=각자 장르가 다르지만,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경험은 저희가 음악 아티스트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자, 새로운 창작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요.
=기술보다 ‘표현’이 먼저입니다. 잘하려 하기보다 ‘자기만의 소리’를 찾는 것이 진짜 시작입니다. 무언가를 따라 하기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오래 갈 수 있습니다.


누적 조회수 48억, 메가 인플루언서가 된 비결





비트펠라하우스 공연 모습. 유튜브



-현재 채널의 콘셉트는 어떻게 구상했나요.

=‘목소리로 만드는 음악’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대중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콘텐츠를 목표로 구성했어요. 단순히 음악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는 재미와 듣는 감동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비트펠라하우스 채널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모든 소리를 입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 자체가 차별점이지만, 그에 더해 영상 연출력, 라이브 감성, 장르 혼합 능력, 그리고 글로벌 감각을 함께 녹인 점이 저희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콘텐츠를 위해 직접 경험해본 것이 있을까요.
=대회 참가, 스트리트 버스킹, 군부대 공연, 외국 페스티벌 참가는 물론, 세계 각국의 로컬 사운드를 연구하고 직접 현장을 경험했어요. 다양한 문화와 환경 속에서 실험을 해보며 콘텐츠에 녹여내고자 했습니다.
-콘텐츠를 자주 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면요.
=음악에 대한 애정과 팀원 간의 에너지입니다.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고 그걸 팬들과 나눌 때 느끼는 짜릿함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해요.
-유튜브를 꾸준히 할 수 있었던 비결은요.
=철저한 콘텐츠 기획력과 내부 제작 시스템 덕분입니다. 촬영, 편집, 사운드 믹싱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있어 지속 가능한 창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해왔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까요. 또 앞으로 만들고 싶은 새로운 콘텐츠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음악은 언어를 초월한 공감의 수단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계속해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새롭게 작업한 음악들을 많이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와 가장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는 작년 일본 도쿄 콘서트에서 팬분들과 함께 진행했던 Try This 콘텐츠입니다.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던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였기에 기억에 남습니다. Try This는 저희 채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쇼츠 콘텐츠이기도 합니다.
-아티스트로서의 경험이 지금의 크리에이터 활동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요.
=무대에서의 경험, 공연을 준비하는 집요함이 콘텐츠 제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짧은 영상 하나도 하나의 퍼포먼스로 생각합니다.


비트펠라 하우스 유튜브 이렇게 만들죠
-콘텐츠 아이디어는 주로 어디서 얻나요.

=일상에서 듣는 소리, 음악, 전 세계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타협하지 않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자 노력하고, 멈추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만들고 싶은 콘텐츠와 구독자들이 원하는 콘텐츠의 간극을 어떻게 줄여가고 있나요.
=시청시간·댓글 반응 등을 분석해 니즈를 파악합니다. 팀 내부적으로는 하고 싶은 콘텐츠도 일정 비율로 반영하여 균형을 맞춥니다. 트렌드와 창의성 사이에서 접점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디테일한 콘텐츠 제작 과정이 궁금합니다.
=아이디어 기획 → 곡/사운드 작업 → 퍼포먼스 리허설 → 촬영 → 편집 및 후반작업 → 자막 및 번역 작업 → 업로드 순으로 진행됩니다. 거의 모든 과정을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어요.



비트펠라하우스 틱톡 채널. 틱톡캡처



-유튜브 외에 다른 채널(틱톡 등)에서는 플랫폼별로 어떻게 차별화를 꾀하고 있나요.

=틱톡은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쇼츠, 인스타그램은 스케줄 공지 및 하이라이트 클립 등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특성을 잘 파악하고 이에 맞춰 콘텐츠 길이와 스타일을 조절합니다.
-유튜브는 국경이 없는 플랫폼입니다. 글로벌 이용자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나요.
=세부적인 현지화 전략을 수행하는 것이 어렵다면, 어느곳에서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유니버설한 콘텐츠를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I 콘텐츠 넘쳐날수록 독창성 더욱 빛나
-요즘 유튜브 씬에서 최근 가장 핫한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숏폼 콘텐츠의 강세는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콘텐츠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독창성을 가진 좋은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콘텐츠나 프로젝트가 있나요.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콘텐츠에 집중해 보고 있습니다.
-외부 브랜드 혹은 기업과 협업 시 주의할 점이나 원칙이 있다면요.
=저희 음악과 콘텐츠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협업을 진행합니다. 광고가 중심이 아닌 메시지 전달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우리의 콘텐츠에 스며들어 상호간의 시너지를 유도하는 방식이 기본 원칙입니다.
-SNS 수익화에 많은 이들이 관심이 많습니다. 비법이나 꿀팁이 있을까요.
=콘텐츠는 조회수보다 지속가능성이 중요합니다. 팬 기반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면, 그 이후 수익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또한 플랫폼별 수익 구조를 이해하고 다각도로 수익원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널 수익은 주로 어떻게 만들고 있나요.
=브랜드 협업, 유튜브 광고 수익, SNS 플랫폼 보너스 프로그램, 자체 제작 굿즈, 그리고 공연·출연을 통한 오프라인 수익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일 수익원이 아닌 다각적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향합니다.
-광고 콘텐츠와 오가닉(비광고) 콘텐츠의 비중은 어떻게 조절하고 있나요.
=저희 채널 콘텐츠 대부분이 오가닉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고 콘텐츠를 많이 제작하는 채널은 아닙니다. 단순 광고형식의 영상 제작은 지양하고, 스토리텔링과 음악적 진정성을 잃지 않도록 직접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있어요.
-최근 10대들의 희망 직업 1위가 크리에이터입니다.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새싹들에게 어떤 조언을 줄 수 있을까요.
=가장 드리고 싶은 조언은 “유명해지기보다 의미 있는 콘텐츠를 만들자”입니다. 팔로워 수보다, 남길 수 있는 감동을 먼저 고민하길 바랍니다.


‘비트펠라 하우스’ 그 자체로 장르가 되고파





비트펠라하우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나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었나요.

=어느 한 순간을 짚기는 어렵지만, 5명이 하나되어 관객분들을 만나고 소통할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힘든 순간들도 있지만 서로 의지하며 극복하고는 합니다.
-유명 크리에이터가 된 이후 바뀐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전에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 이제는 우리의 음악이 시청자들께 가 닿을 때의 영향에 대한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낍니다.
-팔로워들과의 소통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비트펠라 하우스의 콘텐츠가 팔로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길 바라나요.
=진정성입니다. 팔로워를 숫자가 아니라 ‘사람’으로 대하는 것이 저희의 기본 태도이고, 콘텐츠에서도 그 감정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누군가에게 음악으로 하루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요.
=전 세계 팬들과의 연결, 온라인으로도 전달되는 감동, 그리고 콘텐츠 하나하나가 새로운 기회의 문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우리가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팔로워 수보다 ‘지속력’을 먼저 생각하세요. 유행은 바뀌지만, 꾸준한 창작자는 결국 사랑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아내야 오래 갑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믿고,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팀의 시너지와 협업이 비트펠라 하우스의 강점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젊은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요.
=저희는 서로 다른 경험과 스타일을 가졌지만, 공동의 목표와 존중을 기반으로 팀워크를 이뤄왔습니다. 각자의 강점을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주는 것이 저희의 방식입니다.
함께 일한다는 것은 단지 효율을 위한 것이 아니라, 혼자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창의성과 성장의 기회를 열어주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나만의 색깔을 가지되 팀이라는 틀 안에서 소통하며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유연함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비트펠라하우스 멤버들 모습.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히스 (오현서), 윙 (김건호), 옐라이 (임영은), 허클 (박시훈) ,헬캣 (장대현). 비트펠라하우스 제공



-비트펠라하우스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전정신은 어디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나요.

=저희는 항상 “될까?”보다 “되게 하자”, “해보자”는 마인드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믿는 팀워크에서 가장 큰 에너지를 얻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새로운 시도에 익숙해지는 것이 저희의 방식입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비트펠라하우스를 세계 음악시장에서 하나의 확고한 영역으로 자리잡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더 많은 팬들을 만나고,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환영받는 공연을 열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습니다.


※비트펠라하우스 멤버는

옐라이(임영은)는 리드보컬이자 래퍼로, 멜로디를 담당하며 본인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음역대를 책임지고 있다.
윙 (김건호)는 팀의 리더이자 음악 디렉터다. 독자적인 기계음과 하모니를 통해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헬캣 (장대현)은 랩과 드럼 사운드를 담당하며, 비트펠라 하우스 에너지와 힙합 리듬을 이끌고 있다.
허클 (박시훈)은 가장 낮은 음역대의 베이스를 담당하며, 음악에 그루브감을 더해준다.
히스 (오현서)는 팀의 프로듀서로서 곡을 완성한다. 자신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통해 음악에 깊이를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연재를 시작합니다. 바야흐로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구축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플루언서 생태계를 소개하겠습니다. 네이버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다음 기사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mk/20250712103911839cxld.png" data-org-width="647" dmcf-mid="UgfT2Ee7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mk/20250712103911839cxld.png" width="658">

<황순민 기자의 ‘더인플루언서’> 연재를 시작합니다. 바야흐로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구축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플루언서 생태계를 소개하겠습니다. 네이버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다음 기사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