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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2천 명 확대 정책 이후, 전공의와 의대생의 집단 이탈 사태가 1년 4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는 강경파로 불리던 비대위원장이 사퇴했고, 어제는 '협상파'로 분류되는 사직 전공의가 새 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멈춰선 의학교육, 변화의 기류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박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는 의대 정원을 2천명 가량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조규홍 장관 / 주택구입  보건복지부 (2024년 2월)
"벼랑 끝에 서 있는 필수의료를 살리고, 고령사회에 대비한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 바로 지금입니다."

즉시 증원을 반대하고 나선,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났고, 의대생들도 휴학에 나서면서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했습니다. 

일본취업정보 특히 의학교육 관점에선, 증원된 2025학번과 학교를 떠난 2024학번, 여기에 올해 새로 뽑힐 신입생까지한 학년 수업을 3개 학년이 듣는 소위 트리플링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직 전공의들의 대표로온건파로 분류되는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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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진행된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단독 출마한 한 대표는 54%의 찬성표를 받아 선출됐습니다.

강경파로 분류되는 박단 전 비대위원장이 물러나고 지도부를 맡게 된 한 대표는 "새 정부가 들어선 지금이 파행을 막고 무너진 의료를 회복할 수 있는 적기"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 차량연비향상 다.

정치권에서도 의료 정상화를 위해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이 최근 전공의, 의대생을 직접 만나 복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교육위 관계자는 사안과 관련해 이해관계자들의 공무원 야간수당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실제 전공의, 의대생 복귀를 전면에서 다룰 교육부와 복지부 장관 자리는 아직 공석인 상황으로, 의료 시스템 정상화가 새 장관들의 주요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EBS 뉴스 박광주입니다.